세상의 빛 세빛교회

세상의 빛 세빛교회 복음의 빛으로 그리는 일상과 세상, 세상의 빛 세빛교회입니다. 말씀을 살?

03/21/2020
세빛교회 목회자 칼럼 3/1/2020
03/07/2020

세빛교회 목회자 칼럼 3/1/2020

세빛 교회의 좋은 장점을 중단하였다 Mar 1, 2020 이게 무슨 말인가? 세빛 교회의 좋은 장점을 중단하였다니… 오늘 아침 장로님들과 긴급당회를 하였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

02/26/2020

세빛교회 찬양집회 - 박종호 장로

09/13/2017

세월의 강물

- 장 루슬로

다친 달팽이를 보게 되거든
도우려들지 마라.
그 스스로 궁지에서 벗어날 것이다.
당신의 도움은 그를 화나게 만들거나
상심하게 만들 것이다.

하늘의 여러 시렁 가운데서
제자리를 떠난 별을 보게 되거든
별에게 충고하고 싶더라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라.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마라.
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가족끼리 식사를 할 때면, 아내가 저를 보며 손을 흔들거나 아이들이 킥킥대고 웃을 때가 많습니다. 밥 먹으면서도 창문 밖을 쳐다보며 딴 생각에 잠기는 제 습관 때문입니다. 밥 먹을 때는 그 식탁에 집중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 하건만, 오랜 버릇이 잘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심지어 가끔은 자면서도 생각을 하고, 꿈 속에서도 설교 준비를 합니다. 이래서 살이 안 찌나 봅니다.

쉬는 것이 낯섭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가장 어색합니다. 휴가를 가지면 며칠 간은 뭔가 죄책감마저 듭니다. ‘이래도 돼나’ 싶습니다. 그래서 안식은 하고 싶을 때 언제나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자의 휴식이 아니라, 쉬고 싶지 않은 자가 순종해야 하는 명령이며 쉴 수 없는 이에게 주어져야 하는 권리입니다. 저명한 구약학자 월터브루그만은 라고 말합니다. 위 시처럼, “더 빨리 흐르라고” 등 떠미는 사회를 향해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마라”고 외치는 저항입니다.

메인주 아카디아의 시골 마을 작은 미국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며, 설교자가 아닌 한 사람의 예배자가 되는 낯선 평화를 누렸습니다. 그러면서, 쉼 없이 등 떠밀려 흘러가고 있는 교우들 생각에 기도를 올렸습니다. 오늘 이 시가 주님의 음성처럼 들립니다.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마라. 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2017. 9. 3. 주보칼럼, 손태환 목사)

08/09/2017

처음처럼

– 안도현

이사를 가려고 아버지가
벽에 걸린 액자를 떼어냈다
바로 그 자리에
빛이 바래지 않은 벽지가
새것 그대로
남아 있다
이 집에 이사 와서
벽지를 처음 바를 때
그 마음
그 첫 마음,
떠나더라도 잊지 말라고
액자 크기만큼 하얗게
남아 있다

이사를 하는 바쁜 와중에도 시인의 눈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액자를 떼어낸 후, 빛이 바래지 않은 벽지가 새것 그대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액자 크기의 하얀 그 자리를 제외하면, 온통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빛 바랜 벽지는 때묻은 내 마음이고, 익숙해진 안락함이고, 어느새 잃어버린 감사입니다.

그래도, 잘 보이는 벽 한 가운데 첫 마음이 걸려 있습니다. 이사 첫 날 벽지 바를 때, 그 첫 마음 잊지 말라고 ‘하얗게’ 남아 있습니다. 다 풀지 못한 이삿짐 곁에 두고 손 모아 기도하던 그 마음 잊지 말라고, 쉽사리 잠들지 못하던 첫 날 밤의 감사를 기억해 달라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액자 크기만큼’ 남아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 교회 몇 가정이 이사를 했습니다. 다 표현 못하는 감사와 간구가 제 안에도 넘칩니다. 이삿짐 하나하나가 사연 덩어리입니다. ‘새 집 주소에요’라는 한 마디에 새 은혜가 흐릅니다. 이 땅에 잠시 이사 오셨던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요14:2)”하시며 약속하신 ‘내 아버지 집’을 소망합니다. 매일,이사 준비하는 마음으로 삽니다.(손태환 목사)

세빛교회는 서류미비자들(undocumented immigrants)을 위한 이민자 보호교회입니다. 지난 주일 예배당 문 앞에서 장로님들과 함께 조촐하지만 역사적인 현판식을 했습니다. 교회가 벼랑 끝에 내몰린 이들을 ...
05/16/2017

세빛교회는 서류미비자들(undocumented immigrants)을 위한 이민자 보호교회입니다. 지난 주일 예배당 문 앞에서 장로님들과 함께 조촐하지만 역사적인 현판식을 했습니다. 교회가 벼랑 끝에 내몰린 이들을 위한 피난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빛 한국학교와 주일학교 공동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을 보는 것 만큼 행복한 일도 없네요.
05/16/2017

세빛 한국학교와 주일학교 공동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을 보는 것 만큼 행복한 일도 없네요.

세빛교회에서 를 엽니다!이번 학기 세빛 성서학당이 "윤동주, 그와 함께 하늘을 보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는데요, 마지막 날 특별 순서로 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얼마 전 뉴욕 뉴저지에서 윤동주 추모 공연을 열었던  ...
05/04/2017

세빛교회에서 를 엽니다!

이번 학기 세빛 성서학당이 "윤동주, 그와 함께 하늘을 보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는데요, 마지막 날 특별 순서로 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얼마 전 뉴욕 뉴저지에서 윤동주 추모 공연을 열었던 팀이 옵니다. 다섯 분 모두 실력파 뮤지션들인데, 이렇게 모시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네요.

햇살 가득한 봄 날, 작고 예쁜 예배당에 시와 음악이 흐릅니다. 5월 7일 주일 오후 3시입니다.

김기석 목사님 초청 부흥회가 다음 주(4/28~30)로 다가왔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환영합니다.
04/19/2017

김기석 목사님 초청 부흥회가 다음 주(4/28~30)로 다가왔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환영합니다.

11/15/2016

지난 토요일(12일)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회 17회 한영 영한 번역대회에 우리 세빛한국학교 학생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참가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수상자까지 나와서 더 감사한 일입니다. 중급 전체 1등 금상 설의겸, 그리고 초급 부문에서 장려상 염정현.
영어권에 살면서 한국어를 배워나가는것이 어려운 일입니다. 한국어를 배우며 문화를 이어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수상은 못하였지만 수고해준 친구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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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Stirling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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