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2026
"네가 히브리 종을 사면 그는 여섯 해 동안 섬길 것이요 일곱째 해에는 몸값을 물지 않고 나가 자유인이 될 것이며"(출애굽기 21:2)
하나님께서 이 율법을 주신 가장 큰 이유는 '약자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셨듯이, 우리 역시 죄와 사망의 종살이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았음을 이 본문은 미리 보여주고 있습니다.
율법은 우리를 억압하는 틀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실현하기 위한 사랑의 법입니다.
즉, 성도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할 거룩한 삶의 기준을 가르쳐 줍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대가 없이 속량해 주셨듯이, 우리 또한 이웃을 향해 받은 은혜와 사랑을 아낌없이 나누어야 합니다.
특히 소외되고 연약한 자들에게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고, 바울 역시 갈라디아서를 통해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권면합니다.
이 본문이 궁극적으로 선포하는 것은 '회복과 구원'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 사역 후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듯이, 일곱째 해에 종을 자유하게 함으로 진정한 회복을 명하십니다. 이 완전한 구원과 회복은 마침내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온전히 성취되었습니다.
주어진 한 주간 십자가의 구원을 깊이 묵상하시면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부어주신 사랑과 은혜를 이웃의 삶 속으로 풍성히 흘려보내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