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7/2023
“연습이 필요합니다.”
신철균 목사
야고보서 4장 1-10절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는 신행일치를 강조합니다. 믿음과 믿음이 만들어 내는 삶의 일치를 말합니다. 자동으로 뚝딱 믿음이 삶이되지 않습니다.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서신을 받는 당시 성도와 교회는 거룩하거나 평화롭지 않았습니다. 싸움과 다툼이 늘 있었습니다(v.1). 야고보는 그 원인에 대해 정욕(육신의 욕심)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떤 신령한 것도 하나님으로부터 얻지 못하고 세상에 붙어 있는 영적 홈리스와 같은 신세가 되었습니다(v.2).
그들이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여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야고보는 두 가지의 이유로 진단을 내립니다. 첫째, 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v.2b). 그들은 하나님께 구하고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고보를 통해 진단하시길 “너희는 세상에게 구했지 나에게 구하지는 않았다. 너희는 세상과 벗하며 살고 있지 절대 나와 동행하지는 않는다.” 라고 말하시는 것과 같습니다(v4). 둘째, 잘못구했기 때문입니다(v.4). 잘못구하면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구한다고 해서 다 받는 것이 아닙니다. 양다리 걸치고 구하면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악한 것을 구해도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욕이 아닌 것으로 구할 때 응답하십니다. 육신의 욕심으로 끝나지 않도록 구해야 합니다. 기도 응답의 끝이 나 자신의 번영과 영광이 되지 않도록 구해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을 알아야 응답받는 기도를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르고 기도해도 되는 신은 세상에 널려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세상에 널려 계시지 않습니다. 지존 하신 주님께서는 이 세상을 주관하고 계시며 그분의 자녀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에 관여하시고 붙들고 계십니다.
야고보가 그들에게 내리는 처방은 “그러므로 하나님께 복종하라 Submit yourselves therefore to God”입니다(v.7a). 하나님께 복종하면 사탄은 도망갑니다(v7b).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내 눈으로 내 시간으로 내 돈으로 내 마음으로 살고 싶지 하나님 간섭받으며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야고보는 몇가지를 더 말하며 방향을 돕습니다(v8). 1) “하나님 가까이 하세요. 세상을 너무 가까이 두면 하나님 멀리 두게 됩니다.” 2) “손을 깨끗하게 하세요. 비지니스를 하던 무엇을 하던지 죄를 멀리하는 손이 되세요. 손이 더러우면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가 어렵습니다.” 3) “마음을 성결하게 하세요. 두 마음을 품고 사는 것 만큼 피곤한 것도 없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어렵습니다.”
당시 욕심 많은 땅주인의 주인도 하나님이시고, 믿음의 시련을 격고 있는 가난한 하루를 그런 악덕 주인 밑에서 살아야 하는 성도들의 주인도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이 부러워 세상과 같은 길로 걸어가기를 힘쓰지 말고 야고보의 권면대로 시련이 올 수록 하나님께로 걸음을 옮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몇번이고 말해야 하는 표현을 또 합니다. “연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