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2/2026
KODIAM 팀이 우리 교회만을 위해 준비해 준 90분의 연극.
미국에서 성공을 꿈꾸는 청년,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청소년,
그리고 이민 사회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어머니.
연극 속 이야기는 특별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쩌면 지금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였습니다.
무대 위 인물들의 갈등과 고민을 보며 웃기도 하고,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이야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한 채 끝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결국 답을 찾지 못한 채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연극이 끝난 뒤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늘 어딘가에 도달하고 싶어 합니다.
더 성공한 모습, 더 나은 환경, 더 만족스러운 내일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특별한 날은 언젠가의 미래가 아니라 바로 오늘이라는 것을.
어제보다 더 멀리 가는 것보다,
오늘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된 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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