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2021
샬롬! 평강의 인사를 전합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보내는 설 연휴라 원래같지 않겠지만 한주를 잘 보내고 계신가요? 평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레이스 교회는 12월에 이사 한 후 한달간은 인테리어, 음향, 가벽 공사 등 여러 일들을 하느라 분주히 보냈습니다.
작년 가을 전임대인에게 장소를 비워줘야 한다는 통고를 받았을때는 한동안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따라 새로운 비전을 품는 중에 더 좋은 장소를 얻게 되었습니다. 헌신을 다해 주신 우리 교회 성도님들과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러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신 동역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가 종식되어 아름다운 장소에서 우리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고 마음껏 찬양하고 교제 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어요.
1년째 대면예배가 되어지지 않아 유튜브를 통해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오히려 감사할 일이 많이 생기네요. 저희교회 성도님 가정에 고모님이 한 분 계신데 대면중에 몇번이나 전도를 해도 거절하시고 마음을 안 여셨는데 최근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새벽예배도 참여하시고 주일 말씀도 계속 들으신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반가왔는지 모릅니다. 저희가 몇년동안 기도하며 예배에 초대했던 분이시었거든요.
또 온라인을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도 하고 매주 예배를 드리는 주일학교 친구도 있답니다.
유튜브 채널 '찐말tv'에는 현재 구독자가 160여명인데 그중에 하나님을 모르는 분들이 한 60여명 된답니다. 이곳이 새로운 복음 전도지라는 생각에 늘 마음을 가다듬어 말씀을 전하고 있답니다.
현장예배의 복귀가 마땅히 우리가 되돌아와야할 지점이지만 이러한 시기에 다양한 매개를 통해서도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들이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코로나가 종식되고 다시 대면으로 예배드리게 될텐데 이 1~2년의 공백이 우리교회뿐 아니라 모든 교회의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 시켰을지 조심스런 마음도 있어요. 그럴수록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가 참 아름다운 하나님나라 공동체 모형임을 느끼며 잘 회복되어지길 기도하고 있어요.
비록 대면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더 자주 zoom을 통해 전화로 카톡으로 성도들과 삶을 함께 나누며 조금씩 역동적인 공동체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아동심리상담센터장이자 총신대 겸임교수로 강의하시는 김영애 소장님과 작은도서관 뜰에서 자녀를 키우며 느끼는 몇가지 궁금한 주제를 가지고 유튜브 촬영을 한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도 필요한 내용이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지인들에게도 들려줄 복음새신자예배의 일환으로 촬영되는 영상인만큼 함께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김영애소장님은 현재 삼일교회 집사님이시기도 합니다^^
덧... 요즘 저는 교회 화장실 청소와 계단 청소를 더 유난히 신경쓰고 있답니다. 4층 연극 연습하시는 분들과 같이 쓰고 있거든요. 비대면 속에서 그들에게 3층 교회 다니는 사람의 모습을 나타낼 수 유일한 흔적이 화장실과 계단입니다. 요즘 여차저차한 이유로 교회에 대한 흉흉한 민심이 너무 거세네요. 선함의 열매가 자연스레 맺혀져 우리에게 열매를 내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이 자연스레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더더욱 내가 예수님의 얼굴을 쓰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상식과 태도가 참 품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늘 감사드려요.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따뜻한 봄에 다시 인사 드릴께요.
그레이스교회 문승진, 정재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