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2026
4월 29일, 한국여성재단의 후원과 기반센의 주관으로 〈안전한 교회를 묻다〉 공청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목회자, 장로/권사, 교사, 청년) 4개의 그룹에서 나누어 진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안전한 교회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1차 대상별 공청회, 청년 그룹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조신녀"가 되어야만 정상으로 여겨지는 분위기,
공부를 열심히 하면 "믿음의 가정을 이루기 어렵다"는 말,
웃음과 친절을 강요받는 감정 노동과 보이지 않는 헌신.
청년들은 이것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임을 말했습니다.
위계적 권위와 애매한 친밀감, 집단적 묵인은 거절을 말하기 힘든 구조를 만들어 냅니다.
청년들은 잘못된 구조를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들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가해자·피해자·조력자 모두를 위한 대응 가이드라인, '침묵은 동의가 아님'을 명시하는 경계 교육, 교회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외부 전문가 개입 체계.
개인의 안전이 곧 공동체의 안전입니다.
경계가 존중받는 교회, 물음표가 살아있는 교회만이 건강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청년들의 목소리와 함께
안전한 교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이 사업은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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