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2026
지난 6월 28일 서울주보에 실린 여러 좋은 글들 가운데 특히 한 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메리놀회 마필운 신부님이 미국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시면서 문화의 충돌을 경험하시고, 양국의 문화를 초월하는 하느님 나라의 문화를 따라 살겠다는 원의를 인식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행동을 식별하시면서 세상 습관을 따르는 행동 뒤에는 불편한 마음이 남고, 주님과의 관계 안에서 사랑의 문화를 따르면 영적 자유를 느끼셨다고 합니다. 마 신부님은 “마음이 상쾌하고 생동감이 넘쳤으며, 주님과의 관계도 더욱 친밀해지는 체험”을 했다고 하셨는데, 신부님이 ‘영적 자유’라고 요약한 이 체험을 이냐시오 성인은 ‘영적 위로(영적 위안)’라고 설명합니다.
세속의 성공을 추구하다가 어쩔 수 없이 멈춰 가야 했을 때 이냐시오 성인은 종종 공상에 잠겼습니다. 귀부인을 섬기는 모험을 상상한 뒤에는 씁쓸함이 남았지만, 주님을 섬기는 모험을 상상한 뒤에는 행복이 남았습니다. 이 체험에서 출발하여 이냐시오는 우리 마음을 움직이는 악한 영과 선한 영을 식별하는 방법을 영신수련에 남겼습니다.
주님과 함께 식별하고 성찰하면서 점점 더 자유로워지고 주님과 인격적 관계가 깊어졌다는 마 신부님의 글을 통해, 이냐시오 성인이 알려 주신 식별과 성찰의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만나게 되어 반갑고 감사합니다.
😀 이냐시오의 체험, 영들을 식별하는 방법, 성찰이 더 궁금하시다면 추천합니다.
📖 책: 이냐시오 자서전, 영신수련, 영적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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