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2026
누구도 구원받을 수 없다고 단정할 수 없는 자리에서,
하느님의 자비는 끝까지 한 사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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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유다와 용서의 이야기는,
절망보다 더 깊은 희망을 바라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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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디 짜이트 DIE ZEIT」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구원의 희망을 지지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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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짜이트: 하느님께서 결국 히틀러나 스탈린과 같은 학살자들도 용서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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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저는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 아마도 그럴 수 있겠지만, 확신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산티아고 순롓길이 시작되는 부르고뉴 지방의 베즐레에는 성 마들렌 대성당이 있습니다. 그 성당의 한쪽에는 목을 매단 유다가, 다른 쪽에는 그 유다를 어깨에 메고 천국으로 인도하는 선한 목자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중세 신학의 가르침이었으며, 중세 수도사들이 가르쳤던 내용입니다. 하느님은 끝까지 용서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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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짜이트: 그러나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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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최소한 죄의 무게를 느껴야 합니다. 저는 유다가 천국에 있으며 구원받았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그가 구원받지 못했다고도 주장하지 않습니다. 저는 단지 여러분에게 이 장면을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중세 수도사들이 조각을 통해 사람들에게 교리를 가르쳤을 때, 무엇을 생각했을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또한 성경을 보십시오. 성경은 유다가 자신의 행동을 깨닫고 뉘우치며 수석 사제들에게 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뉘우치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아마도 그는 용서를 명시적으로 구하지는 않았을지 모르지만, 분명히 자신의 행동을 뉘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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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짜이트: 그게 사실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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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파울 M. 쭐레너 신부, [하느님을 잊은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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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잊은 그대에게] 도서 보기
https://www.biblelife.co.kr/goods/view?no=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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