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2026
365말씀나누기-237 하나님을 아는 특권을 받은 사람은 더 큰 책임이 있습니다
"이것이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에 두어 여러 나라로 둘러싸이게 하였거늘, 그가 내 규례를 거슬러서 이방인보다 악을 행하며 내 율례도 그러하기를 둘러 있는 나라들보다 심히 하였으니"(5:5-6).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이 특권을 받았음에도 다른 나라들보다 악을 더 행했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받았음에도 그 특권을 저버렸기 때문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받은 자에게 많이 요구하리라”는 법칙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이 책임은 엄중한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 이삭이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이삭은 기근이 들어 애굽으로 옮겨가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으로 가지 말고 기근이 든 땅에 머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삭은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기근이 든 땅에 머무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이삭은 목축을 하였으므로 가축들이 많았고 식구들도 많았습니다. 어떻게 기근이 든 땅에 머물 수 있겠습니까? 이삭은 우물을 팠습니다. 우물은 이삭의 식구들에게는 희망이었습니다. 그러나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우물을 메워버렸습니다. 이삭은 옮겨서 다시 우물을 팠습니다. 이번에도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우물을 자신들의 것이라고 빼앗아 버렸습니다. 이삭은 자리를 옮겨서 또 우물을 팠습니다. 또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그들과 다투지 않았습니다. 다시 자리를 옮겨서 우물을 팠습니다. 우물들은 많아졌고 블레셋 사람들은 이삭이 보통 사람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악을 행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인내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결코 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삭을 축복하셔서 큰 풍년의 추수를 하게 하셨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이 이삭과 함께하심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이삭을 찾아와서 언약을 맺고 서로 상부상조하기로 했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특권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특권이 어려움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는 기근이라는 큰 재난을 만났지만 하나님의 사람답게 온유하고 넉넉하게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므로 그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시련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시련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특권을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처럼 살지 않도록 붙드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고난 중에도 온유함을 잃지 않고 인내하는 주의 백성들이 되게 하사 하나님의 섭리를 보게 하옵소서.
목회자 최상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