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태고종 월천사

한국불교 태고종 월천사 "형상과 음성으로서 부처를 보고자 한다면 그는 결코 부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금강경- 한국불교 태고종 인천 월천사

13/06/2026

# 상대의 입장에서 자신을 보라 #
오늘은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자신을 견주어보고 상대방의 고통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시간을 갖겟습니다.
우리들은 항상 “나”를 중심으로 모든 것이 나의 뜻대로, 나의 욕심대로 이루어 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를 가리켜 이기주의라고 하고 아만, 아상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만과 아상에 사로잡힌 이기주의는 세상의 참된 이치를 부정하고 인과법을 무시하고 소유욕에 눈이 먼 과오를 범하게 됩니다.
이 세상은 혼자서 고립되어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나’ 라는 강한 집착은 끝내 나 자신과 이웃을 파멸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당시 대솔국이라는 나라에 한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는 수많은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그들을 보통 이상으로 귀여워하고 사랑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남의 어린아이를 훔쳐다가 잡아먹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러한 그녀 때문에 비통해 잠긴 부모들이 한둘이 아니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원망하고 비난을 하였으나 그 여인의 남편의 세도가 당당한 나라의 대신 이었기 때문에 피해를 당한 부모들은 보복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처님께서 마침 이곳을 들렀을 때 아난다가 부처님께 말했습니다.
“거리에 나갔더니 많은 사람들이 슬픔에 처해 있고 울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까닭을 물엇더니 아기를 빼앗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집이 하나둘이 아닌듯 합니다.”
부처님은 한동안 뭇상을 하더니 이윽고 눈을 뜨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여인은 보통의 여인이 아니다. ‘하아리티’가 인간 세상에 환생한 것이다.
하아리티는 남의 아기를 훔쳐다 접아먹기를 좋아하는데 이를 막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아리티란 귀자모신,대야차신 이라고 하는데 인도 고대 신화의 여인으로 자식이 1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아난다는 부처님께 다시 여쭈었습니다.
“세존께서 이 문제를 해결 하실수 있습니까?”
“물론 할수 있지”
“어떻게 하면 됩니까?”
“그 여인의 막내둥이를 아무도 모르게 데려와 정사 안에 감추어 두어라.”
제자들은 하이리티가 집에 없는 틈을 노려 그녀의 막내둥이를 데려다 숨겨 놓았습니다.
하이리티가 남의 아기를 훔쳐 집에 돌아와보니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막내아들이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아들을 찾았으나 보이지 않자 미친 사람처럼 집을 띄쳐나와 울며불며 아기를 찾아 헤맸습니다.
아들을 잃은 하이리티는 며칠 동안 미친 사람 모양으로 헛소리를 하며 밥을 먹지 않았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러한 하이리티를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갔습니다.
부처님은 하이리티 에게 슬피 우는 사정을 물었습니다.
“제가 집을 비운 사이에 아기를 잃었습니다.”
“왜 집을 비웠는가? 아기를 잃어버린 그때 그대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부처님의 이 한마디 물음에 흡혈귀와도 같고 냉혈동물과도 같은 하이리티는 입을 다물고 말았습니다.
부처님이 하이리티의 깊은 속을 한치의 틀림도 없이 찔렀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이 물은 그때 그녀는 다른 사람의 자식을 훔치고 있었기 때문에 뭐라고 변명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그때서야 지금까지 스스로 행해온 자신의 지중한 죄업을 깨닫게 되어 그 과보를 받고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비로서 자기 소행을 깨우친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땅에 엎드려 부처님께 절하여 참회 하였습니다.
부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는 자식을 사랑 하는가?”
“네 사랑합니다. 잠시도 곁에서 떨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그대는 자식을 사랑하면서 왜 남의 자식을 훔치는가? 그대에게 자식을 잃은 그들도 자식을 사랑한다. 그들이 자식을 잃고 그대처럼 울고 있음을 알고 있는가? 그런데도 그대는 남의 자식을 잡아먹고 있으니 그 죄의 과보와 죄의 두려움을 그대는 모르는가? 참회하지 않으면 그대의 자식들도 남김없이 잃을날 이 올것이다.”
“오 세존이시여, 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하이리티는 진정으로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사랑하는 자식을 잃은 슬픔과 스스로 지은죄로 닥쳐올 과보와 공포 그리고 실로 형언키 어려운 심정에서 간절히 빌었습니다.
“너의 아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는가?”
“네 세존이시여 아들이 돌아오면 그보다 더 기쁜일이 또 있겠습니까?”
“그대가 오늘까지 행한 잘못을 진심으로 참회하고 다시는 그렇게 악독한 짓을 하지 않는다면 자식이 돌아오도록 하라라.”
“오 참회합니다. 참회합니다.”
“뉘우친 뜻을 무엇으로 증명하겠는가?”
“아들이 돌아온다면 앞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르겠습니다.”
“그럼 앞으로 오계(살생 하지 말며, 도둑질 하지 말고, 욕망에 끌리지 말며, 거짓말 하지 말고, 술을 마시지 말라.) 지키고 지금까지 지은 죄의 보상을 하여야 한다.”
“네 알겠습니다.”
부처님은 비로서 그녀의 막내둥이를 돌려주었습니다.
잃었던 아들은 만난 하이리티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금까지 저지른 죄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가슴깊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깊이 뉘우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 했습니다.
그녀는 이미 하이리티가 아니였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자식을 잃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이처럼 하이리티와 같은 악마도 스스로 뉘우쳐 반성케 하였고 깨달음에 이르도록 인도 하셨습니다.
하이리티는 그날로부터 자기의 죄업을 씻기 위해 한없는 결심과 뼈아픈 각오로 남의 자식도 친자식처럼 아끼는 애 자모가 되었다고 합니다.

04/06/2026

# 분 노 #

옛날 주인을 위해 보리와 콩을 삶는 일을 맡은

하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키우고 있는 양 한 마리가 기회를 틈타

보리와 콩을 훔쳐 먹곤 했습니다.

보리와 콩이 조금씩 없어지자 주인은 하녀를 야단쳤고

하녀는 양이 먹었다고 했지만 믿어주질 않자

양을 미워하며 때리곤 했습니다.

어느 날 하녀가 맨손으로 불을 피우고 있는데

양이 달려들어 그녀를 받아버렸습니다.

극도로 화가 난 그녀는 불씨를 꺼내

양의 등에 던져 버렸습니다.

등에 불이 붙은 양은 사방으로 뛰어다니자

가는 곳마다 불이 붙어버려 마을과 온 산야에

불이 번져 수많은 사람과 짐승들이 타 죽었다고 합니다.

하녀가 조금만 참았다면 우매한 양과의 싸움에서

엉청난 사건을 일으키지 않았을 것입니다.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여

돌이킬 수 없는 큰 사고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분노는 재앙과 같습니다.

15/05/2026
06/04/2026

# 부처님께서 말씀 하시길... #

나는 많은 제자들을 가르치지만

“지혜를 얻는이도 있고 얻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 이유는 나는 길잡이로 비구들을 가르치고 훈계하지만

그것은 저마다의 행동에 달린 것 나는 다만 길을 가리킬 뿐이고

그의 행을 보고 번뇌가 다 하였다고 인정할 뿐이다.”



((이처럼 부처님께서 진리의 길을 가르쳐 주어도

당사자가 그길을 가지 않으면 소용 없듯이

훌륭한 스승이 계시더라도 가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하다면

성과를 얻지 못할것입니다.

의지야 말로 훌륭한 지도자가 될수 있을것입니다.))

31/03/2026

# 부처님께서 말씀 하시길... #

“비구들이여 나는 칭찬을 바라지 않는다.

그러니 나를 칭찬하려 하지 말라.

그리고 나는 이익을 구하지 않는다.

그러니 내게 재물이나 물품을 주려고 하지 말라.

부처를 이룬이는 명예나 이익에 집착하지 않느니라.

명예나 이익에 집착하는 마음은 무명에서 생기는 것이다."

23/02/2026

진정한 빛의회복

부처님께서는 어느날 코살라의(kosala) 왕 비두닷바(vidudabba) 왕이 조국 카필라를 점령하고자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살라국의 새 왕이 된 비두닷바는 어렸을 때 석가족에게 당한 수모의 앙갚음을 하기위해 카필라국을 점령하고자 군사를 일으켰습니다.
이때 부처님은 대군이 진군해 가는 길목에 나아가 한 고목 밑에 일부러 햇볕을 받고 있었습니다.
왕은 그러한 부처님을 발견하고는 “수목이 우거진 그늘을 다두고 어찌 잎도없는 고목 밑에서 땀을 흘리시며 고통스럽게 계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나에게 조국은 시원한 나무그늘과 같소 그러나 오늘의 전쟁으로 조국이 멸망한다면 고목 밑에 앉아 있는것이나 다름없게 될 것 아니겠소.?”
부처님의 뜻을 헤아린 비두닷바는 곧 군사를 거두어 되돌아 갔습니다.
그뒤 비두닷바 왕은 또 군사를 거느리고 진격해 갔으나 역시 그 자리에 앉아 있는 부처님을 발견하고는 회군 하였습니다..
세번째도 그랬습니다.
이렇게 세상의 일을 버리고, 왕위도 버리고 떠난 부처님께서 조국을 구하기 위해 세 번씩이나 어려움을 무릅쓴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조국이 없으면 나무 그늘이 없어지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삼일절을 맞이하여 빛을 회복하는 진정한 길은 부처님께서 교시하고 계시듯 의,식,주,문화,교육등 생활 전반에 주체성을 확립하는것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관심을 가지고 생활속에 조국애를 실천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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