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앙교회 / Hyosung Central Methodist Church

효성중앙교회 / Hyosung Central Methodist Church "삶의 변화와 기쁨을 창조하는 교회", "한사람 한사람 소중한 교회"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중앙교회 담임목사 : 정연수 인천시 계양구 마장로 465 (효성2동 499-1)
Tel. 032-552-5200
Fax. 032-552-5204
기독교대한감리회

23/05/2026

[2026년 5월 24일 주보 칼럼]

"사랑... 용서의 마음"

오랜간만에 지방회 주관 해외 수양회를 다녀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24개 교회, 43명의 교역자가 참석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정은 일본이었는데 토쿄와 오시노하꼬네, 시즈오카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요꼬하마에서 일본 최초로 세워진 교회를 방문할 때에 감동이 있었습니다. 재일본 선교사님이 나오셔서 설명해 주셨는데 어찌나 열정적으로 말씀해 주시는지...
선교사님의 설명에 의하면 가이칸교회는 복음이 전해진지 5년만에 세워진 교회라고 합니다. 바라 선교사에게 요한복음으로 영어를 배우던 11명의 학생들이 세례를 받으면서 세워진 교회는 곧 예배당이 좁아 새예배당을 세울 정도로 부흥이 되었답니다.
일본선교와 선교사님을 위해서 제가 기도했습니다. 그 때에 기도의 감동이 제게도 남았습니다. 일본 땅에 최초로 세워진 교회, 첫 선교사님의 눈물의 기도, 그리고 일본인들의 기도가 전해져 왔습니다.
특히 이 교회는 한국교회에 최초로 성경을 선물한 이수정 씨와 연관이 되었습니다. 이수정 씨는 아직 복음이 한국 땅에 전래되기 전 일본에 와서 복음을 접합니다. 복음을 접한 후 한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을 번역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 복음이 전해지기 전에 벌써 성경이 번역되어 선교사님들이 한국 땅에 들어올 때에 그 손에 성경이 들려 있었으니 세계 선교역사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기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한국기독교는 일본에 진 빚이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일본에 대한 상처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에 대한 큰 빚이 있습니다.
주님이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네 원수를 위해서 기도하라는 질문을 듣습니다.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랑... 그 사랑을 내게도 주옵소서.” 이 기도가 마음에 담겼습니다.

18/05/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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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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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026

[2026년 5월 17일 주보 칼럼]

"주님 안에 한 가족"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는 ‘가족’이라는 단어를 다시금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보통 가족이라 하면 혈연을 떠올리지만, 마가복음 3장 20절에서 35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더 본질적인 가족의 의미를 묻습니다. 예수님의 가족은 예수님을 ‘미쳤다’고 오해하여 붙들러 나왔지만, 오히려 예수님께는 그분의 말씀을 듣고 둘러앉은 평범한 이웃들이 ‘내 어머니요 동생들’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이 오래될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경외함보다 익숙함에 빠지기 쉽습니다. 예수님의 친족들이 그랬던 것처럼, 예수님과 함께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예수님을 다 안다고 착각하며 자신의 틀에 주님을 가두려 했습니다.
서기관들이 종교적 지식을 앞세워 하나님의 사역을 악하다고 왜곡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편견과 시기로 형제를 판단하고 교회를 차가운 조직으로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혈연을 부정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혈연보다 더 깊은 사랑의 결속이 있음을 선포하십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바로 주님의 참된 가족입니다. 이는 교회가 단순히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상처 입은 자가 치유받고, 지친 자가 안식을 얻으며,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는 영적인 가족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지어져 가는 ‘하나님의 권속’(에베소서 2:19)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교회가 세상의 혈연보다 더 따뜻하고, 어떤 조건보다 더 넓게 품어주는 주님의 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곁에 둘러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서로를 향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한 가족입니다’라고 고백하는 복된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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