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9/2025
한국 교회가 이념의 우상숭배를 떠나고 말씀으로 돌아와 공적 신앙이 회복되게 하소서
🙏[2025년 9월,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한 기도제목]
1. 한국교회가 정교유착을 단절하고 공적 신앙을 회복하게 하소서.
지난 달 교회개혁실천연대와 여러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교회의 정교유착을 참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목회자들과 교단은 정치권력에 기대어 기득권을 유지하려 합니다. 교회가 더 이상 권력의 방패막이나 음모론의 유통지가 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 이웃 사랑을 드러내는 공적 신앙을 회복하도록, 특별히 그 중심에 있던 국가조찬기도회가 폐지되도록 기도합시다.
2. 교단 총회에서 한국교회가 정치 권력과의 불의한 결탁을 회개하고 구습에 대한 개혁이 시작되게 하소서.
9월은 각 교단별 최고 의결 기구인 총회가 열리는 달입니다. 각 교단은 총회에서 헌의안을 의결하고 교단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특별히 지난 시국 가운데 혼란의 중심에 있던 개신교에 대해 교단들의 입장표명이 불분명할 뿐 아니라 어느 교단은 적극적으로 이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교회가 바로서며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구습을 끊어내고 철저히 하나님 앞에 참회하는 상한 심령으로 엎드려야 합니다. 총회에서 지금의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기보다 해결하고 바로잡는 결정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3. 한국교회가 남녀가 함께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이번 예장합동 교단은 기존에 목사 자격을 29세 이상인 자에서 29세 남자인 자로 규정하는 교단헌법개정을 시도합니다. 또한 여전히 많은 교단에서 남자 목사와 장로만 교단에서 목소리를 내고 총대가 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남자나 여자나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갈 3:28)라고 선언한 바 있으며, 여성안수에 대한 기다림과 외침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전통을 고수하기보다 시대적 사명과 평등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4. 교회 치리에 하나님의 공의가 살아나고, 회복적 정의가 실현되게 하소서.
여전히 교단 재판국은 목회자의 허물은 덮고, 문제를 제기한 성도들을 출교하거나 재산을 가압류하는 불의한 판결을 내리고 있습니다. 교회가 목회자의 잘못을 제대로 치리하며, 피해받은 성도들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재판 구조가 하나님 나라의 공의와 회복적 정의를 드러내도록 기도합시다.
5. 국제적 전쟁과 재난에 대해 평화를 기도하고 선포하게 하소서.
각 국가별로 전쟁과 재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비롯해서 최근 네팔, 인도네시아에서는 반정부 시위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오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의 학살로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한국인이 반인권적 구금을 경험하였습니다. 물리적, 경제적 전쟁의 기운이 감도는 국제사회 가운데 평화가 꽃피며 그 길로 함께 나아가도록 기도합시다.
#2025년9월한국교회와사회를위한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