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한인장로교회 KPCM

멜번한인장로교회 KPCM 멜번한인장로교회는 호주 장로교단 소속의 복음 중심의 선교적 교회입니다. We are a gospel centred missional presbyterian church in Melbourne

주일예배 10AM/2PM (16 Walnut Rd, Balwyn North)

요즘 우리 집 아들들의 불평이 쌓이고 있다. 아빠가 막내 딸에게 특별히 더 맛있는 것을 자주 사 주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한다. 그러나 사랑의 크기를 모든 자녀에게 공평하게 배분할 수는 없다. 아무리 애를 ...
10/06/2026

요즘 우리 집 아들들의 불평이 쌓이고 있다. 아빠가 막내 딸에게 특별히 더 맛있는 것을 자주 사 주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한다. 그러나 사랑의 크기를 모든 자녀에게 공평하게 배분할 수는 없다. 아무리 애를 써도 손이 한 번 더 가고 관심이 더 가는 자녀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아이가 1명이라면 그 자녀에게 모든 관심이 쏟아진다. 2명이면 반씩 나누려 노력한다. 하지만 3명, 4명, 5명이 생기면 모든 자녀를 공평하게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야곱에게는 12명의 자녀가 있었다. 자신이 사랑한 아내 라헬을 통하여 낳은 아들 요셉을 유독 아꼈다. 반면 다른 자녀들은 무시 당하고 소외되었다. 그 결과 야곱의 자식 농사는 실패했고 형제 간의 커다란 불화와 비극이 시작된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하나님의 반전 드라마가 쓰여진다. 망한 자식 농사를 통하여 하나님은 한 민족을 세우시고 그 안에서 메시아의 계보가 시작된다.

이 사실이 늘 흔들리고 연약한 우리 집안에도 소망을 준다. 우리의 약함과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멈추지 않는다.
자 이제 꿈을 꾸자!
우리 가정을 향한, 나의 인생을 붙드시는 하나님의 거대하고 완전한 큰 그림을 바라보자.

제목: 창세기 시리즈 #3 ‘Dream & Big Picture (꿈과 큰 그림)‘- “더 사랑하고, 더욱더 미워하고“
본문: 창세기 37:1-11

온라인 Channel: Youtube.com/kpcm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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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일은 야외예배로 모입니다! 일시: 6월 7일 주일 오전 11:00장소: Boroondara Sports Complex식사: 각 가정별로 간단하게 식사하실 음식들을 준비해오시기 바라며, 성도들과도 함께 나눌 ...
01/06/2026

이번주 주일은 야외예배로 모입니다!

일시: 6월 7일 주일 오전 11:00
장소: Boroondara Sports Complex
식사: 각 가정별로 간단하게 식사하실 음식들을 준비해오시기 바라며, 성도들과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넉넉하게 준비해오시길
바랍니다. (사용 공간 안에서는 간단한 식사만 허가됩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정: 11:00-12:00 - 예배, 12:00-3:00 - 운동회 및 교제

세미나 참석차 LA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소개를 받아 찾아뵌 현지 목사님께서 당시 전도사였던 나를 극진히 대접해 주셨다. 그 유명한 LA 갈비를, 그것도 현지 교민들조차 특별한 날에만 찾는다는 ’조선갈비‘에서 먹...
27/05/2026

세미나 참석차 LA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소개를 받아 찾아뵌 현지 목사님께서 당시 전도사였던 나를 극진히 대접해 주셨다. 그 유명한 LA 갈비를, 그것도 현지 교민들조차 특별한 날에만 찾는다는 ’조선갈비‘에서 먹게 된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일주일 체류하는 동안 한 번 더 불러 주셔서 결국 두 번이나 그 귀한 자리를 누렸다는 사실이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동과 은혜였다.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나를 소개해 주신 호주 목사님께서 ”귀한 전도사님이 가시니 특별히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미리 말씀을 넣어 두셨다는 것을. 두 목사님께 큰 빚을 졌다.

돌이켜 보면, 이 말도 안 되는 환대는 오직 복음 안에서만 가능한 일이었다. 약한 자에게 베풀어지는 은혜, 죄인이 받는 용서, 자격 없는 자에게 쏟아지는 환대와 아낌없는 섬김 — 이것이 바로 복음의 언어다.

빌레몬서는 단순한 편지가 아니다. 그 짧은 글 속에서 복음의 숨결이 느껴진다. 살아 움직이며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마침내 열매를 맺게 하는 복음. 이번 주일, 빌레몬서를 함께 묵상하며 복음의 실전을 경험하자.

제목: 빌레몬서 시리즈 ’복음은 실전이다 Gospel in Action‘- “믿는 대로 살고, 사는 대로 열매 맺습니다“
본문: 빌레몬서 1:1-25

온라인 Channel: Youtube.com/kpcm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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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하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어머니 뱃속에서 두 형제의 운명이 결정된 것처럼 보입니다.너무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차별처럼 느껴집니다.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보면 이해가 됩니다.에...
13/05/2026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어머니 뱃속에서 두 형제의 운명이 결정된 것처럼 보입니다.
너무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차별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보면 이해가 됩니다.
에서는 성공한 상남자였습니다.
에돔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강력한 민족을 이룹니다.
하지만 대대손손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반면 야곱은 피난민 같은 삶을 삽니다.
온 가족이 애굽으로 내려가고,
이스라엘 민족은 400년 동안 노예 생활을 견딥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선택하신 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믿어지는 사람은 선택받은 자입니다.
어떤 사람은 복음을 듣고 마음이 열리지만,
어떤 사람은 “너나 잘 믿어라”라고 말합니다.

은혜로 살 것인가?
세상의 가치를 따라 살 것인가?

자, 누가 선택받은 자입니까?

제목: 창세기 시리즈 #2 ’믿음의 여정을 떠나다‘- “톨레도트 - 선택의 드라마“
본문: 창세기 35:1-8, 31, 40-43

온라인 Channel: Youtube.com/kpcm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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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단지 아버지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아브라함으로 시작된 믿음의 계보 속에는이름 없이, 그러나 깊이 새겨진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함께 흐르고 있습니다.놀랍게도리브가의 죽음은 기록되지 않았지만그녀의 유모 드보라의 죽...
06/05/2026

성경은 단지 아버지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브라함으로 시작된 믿음의 계보 속에는
이름 없이, 그러나 깊이 새겨진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함께 흐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리브가의 죽음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그녀의 유모 드보라의 죽음은 성경에 남겨졌습니다.
그리고 라헬의 마지막 순간은 자세히 기록됩니다.

하나님은 보이는 사람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헌신까지 기억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남성 중심의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어머니, 아내, 그리고 모든 여성은
하나님의 이야기 안에서 결코 주변 인물이 아닙니다.

💐 이번 마더스데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어머니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당신의 삶은 하나님께 기록되고 있습니다.

제목: 창세기 시리즈 #2 ’믿음의 여정을 떠나다‘- “어머니의 이야기“
본문: 창세기 3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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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녀를 사랑합니다.그렇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은 모두 다릅니다.지나친 사랑이 자녀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고,표현되지 않은 사랑이 자녀의 자존감을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성경에는 여러 아버지의 모습이 등장합니...
29/04/2026

부모는 자녀를 사랑합니다.
그렇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은 모두 다릅니다.

지나친 사랑이 자녀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고,
표현되지 않은 사랑이 자녀의 자존감을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여러 아버지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하몰은 아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협상합니다. 야곱은 자신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며 딸 디나의 고통과 아픔 앞에서 침묵합니다.성경적 사랑은 자녀의 욕망을 무조건 만족시켜 주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덮어주는 것도 아닙니다.
잘못된 길을 갈 때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책임을 배우게 하는 것입니다.
타인의 고통 앞에 눈뜨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성경적 사랑의 방법일까요?
더 나아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참된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번 주는 컴패션 주일입니다.
창세기 34장의 불편한 이야기 속에서 인간 아버지의 실패를 보고, 그 실패 너머에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함께 묵상하려 합니다.

그 아버지의 사랑을 더 깊이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목: 창세기 시리즈 #2 ‘믿음의 여정을 떠나다’- “아버지의 마음, “컴패션””
본문: 창세기 34:1-7, 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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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에서 시드니로 운전하던 중 엔진 경고등이 들어왔다. 시속 110km로 달리던 고속도로에서 차가 덜덜거리더니 힘을 잃기 시작했다. 마침 휴게소가 나와 간신히 차를 세운 후 로드 서비스를 불렀다. 한참 살펴보더니 자...
22/04/2026

멜번에서 시드니로 운전하던 중 엔진 경고등이 들어왔다. 시속 110km로 달리던 고속도로에서 차가 덜덜거리더니 힘을 잃기 시작했다. 마침 휴게소가 나와 간신히 차를 세운 후 로드 서비스를 불렀다. 한참 살펴보더니 자신은 고칠 수 없다며 견인차를 불러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미 집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 버렸다. 견인 비용만 천 불이 넘었다. 절망 가운데 시드니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했다. 그 친구는 전화를 받자마자 시드니와 멜번 사이에 위치한 휴게소까지 몇 시간을 달려와 주었다. 마치 구조대가 도착한 것 같았다. 친구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나는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 같았다.

야곱에게 형 에서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피해야 할 상대였다. 그런데 정작 형을 만나자 야곱은 에서의 얼굴을 보며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다고 고백한다. 실제로 야곱은 몇 시간 전 하나님과 씨름하며 그의 얼굴을 보았다. 그는 그 현장을 브니엘, 곧 ‘하나님의 얼굴’이라 불렀다. 하나님의 얼굴을 본다는 것은 나의 두려움이 하나님의 압도적인 은혜로 덮임을 받는 경험을 말한다.

감당할 수 없는 은혜가 나에게 임하면, 내가 그토록 두려워하던 대상도 결국 하나님의 얼굴처럼 빛나게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문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는 것이다. 그 현장이 바로 예배의 자리이다. 주님의 은혜를 갈망하라. 더 사모하라.

제목: 창세기 시리즈 #2 ’믿음의 여정을 떠나다‘- “하나님의 얼굴은 본다는 것은…“
본문: 창세기 3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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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들과 ’카탄‘이란 보드게임을 하였다. 수년간 내공을 쌓은 나와 이제 막 게임을 접한 아이들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이미 경기 중반 매치포인트 10점을 넘은 나는 승자였다. 하지만 이렇게 게임을 끝낸다면 ...
15/04/2026

오랜만에 아이들과 ’카탄‘이란 보드게임을 하였다. 수년간 내공을 쌓은 나와 이제 막 게임을 접한 아이들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이미 경기 중반 매치포인트 10점을 넘은 나는 승자였다. 하지만 이렇게 게임을 끝낸다면 아이들이 크게 실망할 것 같아 지루한(?) 게임을 이어갔다. 결국 기다림 끝에 둘째가 10점을 달성하여 자신이 승자임을 선포하였다. 박수 쳐 주었다. 나는 졌지만 괜찮았다. 나의 승리보다 자녀의 행복이 우선이었다.

하나님과 야곱이 씨름을 한다. 지금으로 치면 UFC 경기 같은 모습일 것이다. 상대가 되지 않는 매치다. 서로 한참을 붙들고 씨름하다 결국 하나님이 선언하신다. ’그래, 너가 이겼다.‘ 그리고 승자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신다. ’이스라엘‘ -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
한국어 표현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라는 말이 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일부러 져 주셨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다. 요즘 뉴스에 이스라엘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그러나 진정한 이스라엘은 특정한 인종, 국경, 언어를 쓰는 자들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이다. 예수님이 그렇게 바꾸어 놓으셨다. (로마서 2:28-29)

오늘도 하나님과 씨름하는 자리로 나와라. 예배의 자리로 나와라. 기도의 자리를 지켜라. 결국 아버지는 자녀에게 일부러 져 주신다.

제목: 창세기 시리즈 #2 ’믿음의 여정을 떠나다‘- “그래, 너가 이겼다!“
본문: 창세기 3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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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의 대작, 『반지의 제왕』을 좋아한다. 많은 캐릭터 가운데 골룸이 가장 인상 깊다. 절대반지를 소유하는 것이 그의 유일한 존재 목적이다. 반지가 자신이고, 자신이 곧 반지이다. 골룸뿐 아니라 모든 등장인물이 반지...
08/04/2026

톨킨의 대작, 『반지의 제왕』을 좋아한다. 많은 캐릭터 가운데 골룸이 가장 인상 깊다. 절대반지를 소유하는 것이 그의 유일한 존재 목적이다. 반지가 자신이고, 자신이 곧 반지이다. 골룸뿐 아니라 모든 등장인물이 반지의 유혹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작가 톨킨이 ‘반지’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은, 모든 사람이 욕망하고 쫓아다니는 각자의 ‘우상’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가슴 깊은 곳에 각자의 ‘원함’이 있다. 나의 원함이 ‘오직 예수’라면, 나는 지금 하나님 나라를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원함이 예수가 아닌 다른 ‘무엇’으로 대체될 수 있다면, 우리는 여전히 우상숭배를 하며 결코 잡을 수 없는 신기루를 쫓아 살아가는 것이다.

창세기를 묵상 중이다. 야곱의 집안 이야기가 우리에게 여전히 큰 울림을 주는 이유는, 그 가정 안에 벌어지는 다툼과 미움, 불안과 두려움, 우상숭배의 문제가 지금도 내 눈앞에서 날마다 펼쳐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상을 멀리하는 유일한 길은 더 나은 것을 찾는 데 있지 않다. 더욱 완벽한 대체물을 붙드는 데 있지도 않다. 가장 고귀하시고 완전하신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마음이 채워지는 데 있다.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다.

참된 예배자는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자들의 모임이다.
모여라!
예배하라!
내 안의 우상을 부숴버려라!

제목: 창세기 시리즈 #2 ‘믿음의 여정을 떠나다’- “It’s MINE! My Precious! (골룸이 된 그리스도인!)”
본문: 창세기 31:1-7, 14-21, 25-34, 41-44, 52-55

온라인 Channel: Youtube.com/kpcmonline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1부 예배는 없습니다. There is no
9:30AM service from the 22nd of March to 12th of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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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주일’(Palm Sunday)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그 일요일을 기념하는 날이다.무리들은 예수님께 열광했다. 야자수 가지를 흔들고, 자기 겉옷을 벗어 예수님 발 앞에 펼쳐 놓았다. 마치 할리우드 스타...
25/03/2026

‘종려주일’(Palm Sunday)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그 일요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무리들은 예수님께 열광했다. 야자수 가지를 흔들고, 자기 겉옷을 벗어 예수님 발 앞에 펼쳐 놓았다. 마치 할리우드 스타가 군중들의 환호 속에 레드카펫을 걷는 장면 같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이 있다.
그 동일한 군중들이 정확히 5일 후, 예수님을 향해 “십자가에 못 박으라!” 외치는 폭도로 변했다는 것이다.

예수라는 인물은 참 매력적이다.
사람들의 존중과 인기, 기대를 한 몸에 받을 만한 행동과 가르침을 전하신 분이다. 그래서 많은 무리들이 예수께 큰 기대를 품고 따라다녔다.

하지만 정작 예수님은 수많은 무리들을 피하셨다.
대신 자신이 택하신 제자들에게 모든 에너지를 쏟으셨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셨다.

무리는 기적을 원했다.
무리는 떡을 원했다.
무리는 흥분했고, 환호했고, 열광했다.
하지만 제자는 달랐다.
제자는 끝까지 남는 사람이다.
제자는 박수칠 때만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침묵과 오해와 고난의 길에서도 따라가는 사람이다.

고난주간 한 주 동안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예수님을 구경하러 나온 사람인가.
나는 분위기에 휩쓸려 손뼉 치는 사람인가.
나는 필요할 때만 예수님을 찾는 사람인가.

나는 구경꾼입니까? 제자입니까?

제목: 종려주일 Palm Sunday Service - 구경꾼입니까? 제자입니까?
본문: 요한복음 12:12-26

온라인 Channel: Youtube.com/kpcmonline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1부 예배는 없습니다. There is no
9:30AM service from the 22nd of March to 12th of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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