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제일교회

02/08/2026

안식

8월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난다. 산과 바다를 찾아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쉼을 얻으려 한다.
그러나 여행을 다녀와도 마음이 여전히 무겁다면 몸만 쉬었을 뿐, 진정한 안식을 누리지 못한 것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 일곱째 날에 쉬신 것은 안식이야말로 창조의 완성이심과 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임을 보여주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지친 제자들에게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막6:31)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쉼을 게으름이 아니라 회복의 시간으로 보신다.

안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다시 힘을 얻는 시간이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간 속에서 우리의 영혼은 새로워진다.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안식은 다시 걸어갈 힘을 주신 은혜이다.
분주한 삶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머무는 쉼을 선택하며, 그 안에서 새 힘을 얻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26/07/2026

돌아온 탕자

성경에 탕자의 비유를 보면 아버지로부터 유산을 미리 받아 타국에 가서 탕진하고 돌아온 아들을 기다리다가 만난 아버지는 금의환향이라고도 한 아들처럼 맞이해 주셨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집에서 열심히 일하던 큰 아들이 그런 아버지를 향하여 한 마디 한다. 집에서 충성한 나에게는 염소새끼 한 마리도 잡아주지 않으시면서 망나니 같은 아들에게는 살찐 소를 잡아 주시느냐고?

지난 주간에 교회 옥상에서 축구놀이를 하다가 조그만 일이 발생하여 교회를 떠났던 아이들이 돌아와서 풋살장 문을 열어 달라고 했다.
문을 열어 주고 30도가 넘는 태양열 아래서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하는 아이들을 위해 시원한 물도 갖다 주었다.

전에 잘못한 실수보다 교회로 다시 돌아온 것이 더 크게 느껴서 그랬다. 이제 바로 돌아온 탕자 아버지의 마음일까? 아이들을 알까? 주님의 사랑을!

https://youtu.be/gSzVvMnf3nM
19/07/2026

https://youtu.be/gSzVvMnf3nM

기억이 남는 교회가 되라 하십니다.(데살로니가전서1:2-5절 2026.7.19 장현석목사)

19/07/2026

이열치열(以熱治熱)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사람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 나선다.
에어컨 바람 아래서 더위를 피하고, 계곡과 바다를 찾아 무더위를 잊어보려 한다.

그런데 우리 선조들은 한 여름에도 뜨거운 삼계탕을 먹으며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고 말했다.
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무조건 피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기운을 북돋워 더위를 이겨내는 지혜가 있었던 것이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종종 고난이 없는 삶을 원한다.
어려움이 찾아오면 피할 길을 찾고, 시험이 닥치면 두려워하며
주저앉고 만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고난을 피해 승리한 사람들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승리한 사람들이었다.
더 뜨겁게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기도에 더욱 힘쓰고, 말씀을 더욱 가까이하며, 복음 전하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는 것이다.
세상의 어려움이 우리를 짓누를수록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님 나라를 바라며 사는 영적 이열치열의 지혜가 되라!

그럴 때 고난보다 크신 하나님을 만나고 뜨러운 은혜를 체험할수 있음을 확신한다.

12/07/2026

외모와 중심



사무엘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을 새우라는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서 벧엘에 사는 이새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새의 첫째 아들 엘리압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왕으로 세우려고 하자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유명한 말씀을 하셨다.

"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자기 눈에 안경이라는 말도 있다.
사람들은 그렇다.
자기 기준에 맞추어 사람을 평가한다.

특별히 첫눈에 반했다는 말처럼 사람의 외모를 보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평가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
중심이란 인격이 자리하고 있는 장소를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외모에 신경 쓰기보다는 지성과 영성과 의지적 판단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우리 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비록 육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얼마나 진정성이 있고, 얼마나 신뢰감이 있고, 얼마나 순결한 인격을 갖춘 사람인지를 아시기 때문이다.

05/07/2026

계산과 은혜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이자를 계산하여 원금보다
더 많은 금액으로 갚아야 한다.
또 되로 빌린 사람이 말로 갚기도 한다.

그 정도가 아니더라도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는 것이
세상의 원리이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계산 방식은 다르다.
일만 달란트 빚진 사람을 불러서 모든 빚을 탕감해
주고 돌려보내시는 방법이 하나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겉옷을 빼앗는 사람에게는 속옷까지,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을 돌려대고,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할 때 십 리까지
동행하여 주라고 하셨다.

기름 백 말을 빌린 사람에게 증서에 오십이라 쓰게 하시고,
밀 백석을 빚진 자에게는 팔십이라고 증서를 수정해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이게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은혜로 산다.

죄인 중의 괴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사망의 권세에서
건짐을 받고 천국 백성이 되었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유업으로
어어받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은혜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계산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은혜로 세상을 살아가는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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